친구들아 한국문화원으로 소풍 가자!, 여기여기 모여라’
– 카라오트켈 6번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체험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내 카라오트켈 6번 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원 견학과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카라오트켈 6번 학교는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학교로 4학년 학생들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기위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신청 한 후 한국문화원에 방문하였다. 문화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문화원 소개가 담긴 동영상 시청을 하였고 한국문화원이 한국과 한국문화의 교류 장소임을 알게되었다.
학생들은 문화원 내부의 전통악기, 한복 등 전시품을 관람하고 한국문화상자를 통해 한국의 전통가옥 내부와 의복 체험을 하였다. 또 한국의 전통놀이 소개를 위해 ‘투호’를 직접 던질 수 있도록 하였고 방문자들이 저학년임을 고려하여 준비한 ‘주먹밥 만들기’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안전하게 한식을 만들며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아바울(10세) 학생은“오늘 한국문화원에 소풍을 와서 너무 좋았다. 특히 한국의 전통의복 중 모자와 같은 ‘갓’을 써보았는데 나에게 정말 잘 어울린 것 같다. 한국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자주 한국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알게 되었는데 부모님과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달했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주도한 학부모 사울레(32세)씨는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행사를 자주 참여한다. 문화원에서 소개해주는 한국 문화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해서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새로운 문화를 알아간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새롭게 알 수 있는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해주었으면 한다. 좋은 기회로 아이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 해 줄 수 있었다.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한국문화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한국과 한국문화 홍보의 일환으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문화원을 방문하는 주재국민들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