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 키르기즈 국경 검문소 “쿠르다이”…. 리모델링, 현대화 마치고 1분기 말 개방 예정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간에 대표적인 국경 검문소인 ‘쿠르다이’가 리모델링과 현대화를 마치고 오는 1/4분기 말경에 재가동에 들어갈 것이다고 현지 매체 ‘텡그리 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입출국 수속 창구가 각각 21개소씩 42개 창구가 설치되고 자동차 검사를 위한 특수 장비를 갖춘 체크 포인트 8곳(입출국 각각 4 곳)을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출입국 수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1인당 최대 3분이고 자동차의 경우 최대 15 분, 트럭은
최대 25 분, 국제여객 버스는 최대 35분 소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쿠르다이 국경 검문소 현대화 작업에는 검문소가 위치한 잠블 지역 예산 52억 KZT가 소요되었다.
잠블 주지사는 “쿠르다이 국경검문소 현대화를 통해 대형 차량 스캔용 최첨단 스캐너 1대와 소형 차량요 8대가 설치되었다”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 위생시설도 갖추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출입국 양 방향으로 각각 8차선의 도로 확장이 이루어짐으로써 이식쿨 호수로 휴가를 떠나는 여름 성수기 동안 여행객들과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상습 정체현상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0 년 1 월부터 쿠르다이 검문소 현대화를 위해 운영이 중단되었었다.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국경에는 “사르토베”, “아우하뜨”, “카라수”, “스빠따이” 등의 국경 검문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