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사회알마티 분수대에 놀던 어린이 감전사

알마티 분수대에 놀던 어린이 감전사

  분수대에서 놀던 어린이가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매체들은 잇달은 분수대 감전사고를 전하면서 알마티 분수대에서 놀던 어린이와 시민들이 분수대 전기펌프의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가 계속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와 시공업체의 철저한 점검이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19 일 오후 3시경 알마티시내의 서커스 건물 근처의 분수에서 놀던 두명의 소녀들이 분수대에서 수영을 하기로 하고 이중 한명이 분수대 중앙으로 도달했으나 갑자기 의식을 잃고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를 지켜본 어머니가 물에 뛰어들었으나 그녀도 감전되어 의식을 잃었다.

  함께 놀던 소녀도 그들을 돕기 위해 손을 잡는 순간 전기충격을 받고 의식을 잃는 사고가 순식간에 발생하였다 

  사건의 목격자에 의하면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그들을 분수대 밖으로 끌어내고 구급차를 불러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다.

  아타깝게도 첫번째 소녀와 어머니는 사망하였고 두번째 소녀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한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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