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방안 논의… 삼성전자·포스코 등 참석
로만 스카일라 카자흐스탄 부총리 참석
삼성전자·포스코·롯데제과·SK E&C 등 관계자들 만남
양국 교역규모 지난 2019년 사상 최고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매체 카즈인폼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 기업 관계자들은 로만 스카일라 카자흐스탄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경제 및 투자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롯데제과, 동일건설, 대우버스, 포스코, SK E&C, 메디컬 파트너스 코리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진흥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 기업 관계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카자흐스탄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광업과 건설업 그리고 정보통신기술(IT) 등 신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카자흐스탄 측은 양국 간 경제적 협력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양자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했다.
한편, 양국 간 교역규모는 지난 2019년 42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대비 3배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