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스타나, 인천-아스타나 직항 운항 발표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 국적사인 에어아스타나(KC, Air Astana)가 인천국제공항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NQZ)를 직접 연결하는 신규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아스타나는 오는 6월16일부터 이번 노선을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아스타나로 가는 항공편은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여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15분에 도착한다. 반대로 아스타나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 시간 오후 7시 55분에 출발하여 다음 날 오전 6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취항 기종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에어버스 A321NeoLR 항공기를 사용하며, 탑승객에게는 보다 넓은 좌석과 향상된 승객 편의를 제공한다. 에어아스타나 관계자는 “이 노선은 양국 간 상용 수요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카자흐스탄의 중요한 경제 및 정치 중심지인 아스타나와의 원활한 이동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아스타나 노선은 아스타나를 경유해 유럽 주요 도시인 푸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등으로 가는 연결편 이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어아스타나 측은 경유편을 이용하려는 비즈니스 및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가대했다.
에어아스타나 관계자는 “이 새로운 노선을 통해 인천과 아스타나 간의 교류 증진뿐만 아니라, 더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노선이 양국 간의 경제 및 문화적 교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