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문화제5회 월드 노마드 게임, 아스타나서 개막

제5회 월드 노마드 게임, 아스타나서 개막

   8일 저녁 7시에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5회 월드 노마드 게임이 막을 올렸다.

  공식 개막식에 앞서 카자흐스탄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콘서트가 오후 4시 부터 열렸다.

   선수단의 퍼레이드와 함께 2시간 동안 대규모 뮤지컬로 진행된 공식 개막식은 카자흐스탄 인민예술가 디마쉬 쿠다이베르겐(Dimash Kudaibergen)이 민족 우호와 화합을 노래하는 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초원에서의 만남’을 모토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9개국에서 온 2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은 활쏘기 종목 등에 출전한다.

   월드 노마드 게임은 스포츠 행사이면서 동시에 문화 행사이기도 하다.

  ‘유목민의 우주’ 민족아울에는 유목 문명의 야외 박물관, 장인의 도시, 조각 축제, 다양한 민족 요리, 패션, 음악 전시가 열리고 있다.

  월드 노마드 게임(World Nomad Games)의 3일째인 10일까지의 경기 결과 카자흐스탄 대표팀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금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키르기스스탄 팀이다.  

  러시아 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여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고, 프랑스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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