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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다가오는 러시아의 3월 대통령 선거는 국제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토카예프는 그 이유를 "이제 모스크바의 참여 없이는 단 하나의 세계 문제도 해결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 연방이 세계 정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지위를 갖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말과 행동을 통해 본질적으로 글로벌 의제를 형성하는 지도자입니다. 러시아의 의견은 전 세계적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이 국가의 참여 없이는 단일 세계 문제가 해결될 수 없으며 이는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선거 측면에서 "올해는 많은 국가에서 획기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외에도 미국, 아제르바이잔, 영국, 인도 및 기타 국가에서 선거 캠페인이 열릴 것이며 유럽 의회 선거도 예정되어 있다."면서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아스타나와 모스크바 사이의 깊은 관계로 인해 카자흐스탄에 특히 중요한 정치일정이다"고 강조했다.   주지하는 바데로, 러시아연방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17일에 실시할 예정다.   투표는 3월 15일, 16일, 17일 3일간 진행되는데, 이번 선거는 러시아 연방에서 처음으로 3일 동안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이다.

  (한인일보) 김상욱 기자 = 카심 -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현지매체인 '예게멘 카자흐스탄(독립 카자흐스탄'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국가가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카예프는 “2029년까지 GDP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이 전략적 목표로 설정되었습니다. 정부의 확대 회의가 곧 열릴 예정이며, 여기서 우리는 사회 경제적 발전의 결과를 요약하고 이 방향의 추가 조치를 위한 전술을 결정할 것입니다."면서 "국가적 중대사를 논의하는 쿠룰타이 회의는 전통적으로 여름에 열렸는데 올해는 봄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1분기에는 정치, 경제, 사회, 인도주의 분야에서 국가의 주요 의제가 형성될 것이라고 대통령은 말했다.   그는 또한 "국익을 고려하여 건설적이고 균형잡힌 외교정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면서 "2024년 우리나라는 다수의 대표적인 정상회담과 포럼을 개최할 것입니다. 카자흐스탄은 상하이협력기구, 집단안보조약기구, 아시아 상호작용 및 신뢰 구축 회의, 투르크어 국가 기구, 이슬람 기구 등 여러 권위 있는 국제 기구의 의장직을 동시에 맡게 됩니다."고 말했다.   토카예프는 올해 카자흐스탄에서 대규모 국제대회가 열릴 것이다면서 '세계 유목민 게임(World Nomad Games)'  아스타나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목민들의 전통경기의  대중화와 국민건강, 건전한 생활방식 , 같은 뮤목문화를 공유한 주변 민족들과의 문화적, 인도주의적 유대를 강화시켜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4년은 대몽골제국을 구성했던 주치 울루스(큽차크 칸국)이 수립된 지 8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면서 "우리 국가가  수세기에 걸친 뿌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것인 만큼   전문가들의 많은 연구 작업이 시작될 것입니다. 올해에는 카자흐스탄 역사에 관한 여러 권의 저서가 출판될 것이고 이를 위해 200명 이상의 국내 과학자와 약 60명의 해외 전문가가 참여하여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토카예프 대통령은 "많은 중요한 행사 속에서도 펑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운명이 좌우된다" 면서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부흥을 목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카자흐스탄의 남성과 여성들은 몇세에 은퇴를 하게 될까?   현지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2024년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 퇴직 연령이 변경되지 않았다.   전자의 경우 아직 63세이고 후자의 경우 61세이다.   카자흐스탄 공화국 사회보장법에 따르면 연금은 특정 연령 이상의 카자흐스탄 시민에게 국가 예산과 연금납부액을 통해 만들어진 연금이 지불되며, 이 순간부터 그들은 연금 수급자가 되며 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조태익 대사는 구랍 20일(수),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 사무국에서 개최된 우리나라의 2023년도 CICA 자발적 기여금 전달 기념행사에 참석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카이랏 사르바이(Kairat Sarybay) CICA 사무총장은 한국이 2006년 가입 이래 CICA의 중요한 회원국으로서 참여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특히 우리측의 꾸준한 자발적 기여금 납부에 대해 한국 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명하였다.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상무위원 전원회의 열고 결산보고 KT&G, 고려인 차세대들에게 장학금 전달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상무위원 전원회의 개최 <지난 26일(화), 알마티 시내 '파울라네르'에서 열린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상무위원 전원회의에서 신 안드레이회장이 2023년 사업보고를  하고 있다 >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는 26일(현지시간), 상무위원 전원회의를 열고 2023년 사업성과와 결산 보고회를 진행했다.   특별히 이날 회의에서는 상무위원 뿐만 아니라 총영사관과 알마티한국교육원 등 평소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활동에 지원과 협조를 해 온 기관 직원들도 초대되었다.   신 안드레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동안 50여 개의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여기 모인 상무위원과  동포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가이 다미르 부회장은 설날행사를 시작으로 광복절 행사인 '한국문화의 날' 행사와 고려일보 100주년 기념행사 등 올 한 해동안 진행된 50여 사업들을 영상과 함께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천 여 텡게에 달하는 사업 예산의 지출 내역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고,  상무위원들은 사업결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신 안드레이 회장은 김 림마 인민배우, 박상원, 김 나제즈다 등 한 해 동안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 활동에 공이 많은 이들에게 공로상을 주었다.   한편, 최근 알마티에 공장 착공식을 마친 KT&G는 이날 회의 후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로 부터 추천받은 고려인 차세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는 1989년에 창립되어 내년이면 35년을 맞이하게 되는 카자흐스탄 최대의 고려인 단체로써 산하에 26개의 문화단체를 두고 모국어재생, 우리 전통문화 계승 운동을 하고 있다.

한국 올 상반기 수출은 28억 달러, 전년보다 59.3% 급증 카자흐스탄, 한국 원유 수입국 중 ‘비중동지역 2위’ 국가 중국과 국경 접한 동일 조건, 안보상으로도 연관성 높아    김상욱 본지 주필   화려한 장식을 매단 크리스마스트리 사이로 흰 수염을 기른 ‘젯 마로스’가 선물 보따리를 어깨에 메고 어린이 고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온 한 어린 아기가 쇼핑몰 내부를 운행하는 기차를 태워달라고 조르자 그 부모가 아기를 기차에 태워주고 있다.   카자흐스탄 독립기념일 연휴였던 12월 18일,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 알마티의 한 대형 쇼핑몰의 풍경이다. 한국인들에게 카자흐스탄은 ‘~스탄’이 붙는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국가들 중의 하나 정도로 알려져 있다. 좀 더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자원 부국’, ‘중앙아시아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 정도로 알고 있다.   이러한 카자흐스탄에 연말이 되면, 송년 파티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장보기 인파들로 시장은 붐빈다. 최근에는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화려한 쇼핑몰과 대형할인매장에도 사람들로 넘쳐나고 기업들은 자신의 제품을 팔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시작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연말은 이웃과 주변을 둘러보고 작은 선물로써 마음을 표현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더해 남의 집에 갈 때 빈손으로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풍습 때문에 상인들은 연말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만약, 선물을 살 수 있을 만한 경제력이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텃밭에서 키운 오이로 만든 절임 음식 등을 선물하기도 하고 심지어 어린이들의 경우는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학교에서 배운 종이 트리 장식을 어른들에게 선물한다.   그래서 카자흐스탄의 연말은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할아버지의 원형인 ‘젯 마로스’로 대변되기도 한다. 그래서, 연말이나 연초에 카자흐스탄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온 대부분 한국인은 “이슬람국가인데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 할아버지가 있네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의아해한다.   젯 마로스는 러시아의 산타클로스인데, 슬라브인들의 설화 속 인물로서 겨울의 추위를 주관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산타클로스처럼 복슬복슬한 턱수염과 머리털, 그리고 붉은색 외투와 지팡이를 지니고 다니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다만, 산타와 다른 점은 사슴이 끄는 썰매가 아니라 러시아의 전통 썰매인 ‘트로이카’를 타고 다닌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풍경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 나라 사람들의 풍습으로 소개할 수도 있지만, 오래전부터 러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온 지역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중앙아시아 현재 의미와 중요성   현대적 의미에서 중앙아시아는 옛 소련의 다섯 개 공화국을 지칭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페르시아어로 ‘ ~의 땅’을 의미하는 ‘ ~스탄’이 붙어 있는 국가들을 포함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보면 서쪽으로 카스피해부터 동쪽으로는 중국까지, 북쪽으로는 러시아부터 남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지역이고 중앙아시아는 서쪽은 바로 동유럽과 접한다는 사실 때문에 중앙아시아라고 부르기보다는 오히려 서아시아로 불러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중앙아시아의 정확한 범위와 명칭에 대한 논란은 둘째로 치더라도 우리는 이 지역을 ‘실크로드’, ‘동서양의 문화가 교차하는 지역’ 정도로 알고 있지, 우리의 신흥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고 우리나라에 산업, 특히 농업 인력을 공급하는 국가들 가운데 하나로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크게 주목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카자흐스탄 3.6%, 우즈베키스탄 5.7%, 키르기스스탄 7.0% 등으로 견실하다.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이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중앙아시아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중앙아시아 수출은 총 2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3% 급증했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 및 투자처로서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 신흥 시장이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을 자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401개의 유치 타깃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제조업이 부실해서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며 대외 환경 변화에 취약한 경제구조로 되어 있다. 기간산업 육성을 위해 특히 자동차·가전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의 적극 유치와 관련 설비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에서는 기아 스포티지가 생산되고 있고 이후 차종과 생산량이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e커머스 시장과 배달 수요의 확대로 생산·물류 자동화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원유, 우라늄 등 기존 에너지산업뿐만 아니라 최근 이차전지 같은 첨단 소부장 산업에 들어가는 소재에 대한 수출 통제 등 공급망 교란으로 다변화된 통상 환경 가운데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 원유 수입국 중에서 비중동지역 국가 중 미국에 이어 2위이며, 전기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소재 리튬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테스트베드 탐사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장량 기준 세계 2위로 천연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우리의 우라늄 핵심 공급국이다.   안보적 측면에서 G2로서 날로 국제적 위상을 키워가는 중국의 주변국이라는 동일한 입장을 가진 국가로서 이 국가들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비단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의 대러 제재 속에서 중앙아시아가 러시아로부터 전략적 우회 기지로 도움과 지지를 요청받고 있어서만이 아니다.   실제로 미국은 대러 제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앙아시아 끌어안기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지만, 식량안보를 포함한 우리의 미래 안보환경을 고려한다면 중앙아시아의 중요성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는 한류 열풍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우리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고려인들 또한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소용돌이가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fundamental, 핵심) 을 강화하는 좋은 파트너로서 이런 조건을 갖춘 지역이 또 어디에 있으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가 주목받아야 하는 이유이다.(이 원고는 '충청리뷰'에 실렸습니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고려인 음악가 한 야콥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24일(현지시간) 쿨야쉬 바이세토바 음악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인과 함께 음악작업을 했던 카자흐스탄 전통민속오케스트라 '사즈겐 사즈'와 청소년 악단 '빅뱅' 그리고 고인의 지인들이 함께 꾸몄다.   행사에는 공훈 예술인 김 겐나지, 문공자, 벤야민 등 고인이 한때 일했던 고려극장의 원로 단원들과 고인과 함께 재즈 음악작업을 했던 동료 음악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재즈 음악인 한야콥에 대한 책이 출판되어 참석한 이들에게 나누어졌다.   2년 전, 코로나19로 사망한 한 야콥은 카자흐스탄에서 재즈의 거장이라고 불리며 대표적인 고려인 음악가 이다.   한야콥은 카자흐스탄에 재즈를 도입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세계 재즈인 백과사전>에 올라 있는 인물로써 1968년부터 고려극장에 있었으며 고려극장에 현대음악을 입혔다.   소련 시대에는 북한 음악의 영향을 받았고, 사할린 순회 공연때 라디오로 남한 예술을 접하며 이후 자신의 음악에 접목시켰다. 악보 없이 구비전승으로 내려온 고려인의 음악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