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뉴스가 좀 다양합니다.
그래도, 우선 코로나19 확진자부터 보면
[COVID-19] 카자흐스탄 1402
러시아 27938
키르기즈 466
우즈벡 1349
아제르바이잔 1283
아르메니아 1159
조지아 348
우크라이나 4161
벨라루시 4204
1. 카자흐스탄 병원들도 우리나라의 선별진료소처럼 병원내 선별진료구역(직역하면 ‘오염존’과 ‘청정존’)으로 나눠서 진료한다는 뉴스
2. 토카예프대통령, 누르-술탄의 도시봉쇄에 동원된 군 관계자를 만나 지역격리를 위한 순찰도 중요하지만 병사 개개인의 바이러스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군대의 비상사태지원활동에 대해서도 격려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감염병원건설공사를 2주내 완료할 것과 국민들의 복지를 보장하지 않으면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언급하고 국부펀드의 돈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3. 알마티시 외곽을 포함한 광역위생구역 획정 예정(zakon.kz)
zakon.kz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알마티시의 경제와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계획 중의 하나로서 검토되고 있다. 광역위생구역은 알마티 생활권에 포함되어 있는 카스킬렌, 탈가르, 샤말간 등 주변 위성도시를 포함시킴으로써 광역위생구역내 주민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검사후 도시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이다.
– 이 뉴스는 알마티 시와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하나의 생활권이 다시 결합된다는 의미인데, 도시 격리가 좀 더 장기화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4. 코로나 19로 인한 비상사태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직업수요는? (Kapital.kz)
1위. 택배직원( 일자리 수요 146% 증가)
2위. 짐꾼(짐을 싣고 내리는 인부 42% 증가)
3위. 지게차 운전사( 21% 증가)
4위. 패킹인부( 20% 증가)
그외, 창고경비원, 봉제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5. 카자흐스탄은 가솔린이 싼 상위 15개국에 포함
Kapital.kz이 rank.kz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4월 13일 현재 세계에서 AI-95 가솔린의 평균 가격은 $0.95 또는 404.5 텡게이다. 세계에서 가장 휘발유가 저렴한 국가는 베네수엘라이고, 그 다음은 이란(0.09달러 또는 39.2텡게)과 수단(0.14달러 또는 59.6텡게), 앙골라(0.28달러 또는 121.4텡게)와 말레이시아(0.29달러 또는 123.7텡게) 순이다.
카자흐스탄은 11위에 랭크되었다. 4월 13일 현재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0.41달러(1리터당 174텡게)였으며 이는 CIS국가 중에서 가장 좋은 가격이다. 예를들어, 러시아의 휘발유 가격은 0.62달러,(265.8텡게) 투르크메니스탄 183.4 텡게, 아제르바이잔 201.4텡게, 키르기스스탄 230텡게에 달했다.
올해 3월 카자흐스탄의 AI-92 휘발유 평균 소매가는 리터당 155.02 텡게로 전년 대비 4%,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이 브랜드의 가장 비싼 휘발유는 누르-술탄(160tenge), 콕체타우(158tenge) 및 우스찌-카메노고르스크(158tenge)이다.
카자흐스탄의 AI-95 및 AI-96 휘발유 평균 소매가는 매년 2.7% 증가했으며 리터당 173.79 텡게로 2월에 비해 가격이 0.1% 상승했다. 이 브랜드의 휘발유는 누르-술탄 (178tenge), 아티라우(178tenge) 및 쿠스타나이 (177tenge) 거주자에게 가장 비쌌다.
6. 카자흐스탄국립중앙은행, “2006년에 제작된 500텡게짜리 지폐 오는 6월 10일까지 유통가능” – 유통기한 종료후 구지폐를 신권으로 교환가능
7.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여행 취소… 3만명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취소한 카자흐스탄 국민들중의 일부는 여행사에 협박과 육체적 보복을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informburo.kz의 보도에 따르면, 예약을 받은 여행사와 여행을 취소한 고객사이에 항공권과 여행경비의 환불을 놓고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항공권을 다시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율 적용도 올해 3월의 환율이 그대로 적용되며 내년 말까지 여행을 결정할 권리를 고객들에게 드린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8. 미그 31 전투기 추락사고 발생. 16일 카자흐스탄 북부 카라간다 근처에서 발생했고 조종사는 무사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