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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누르술탄시에 위치한 ‘카자흐스탄 인문법률대학교’의 <한국문화주간>을 기념하여, 본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28일(목) ‘우리 학교 속 작은 한국’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우리 학교 속 작은 한국’이란 ‘한-카 수교 30주년’이자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기념하고, 그간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접하기  힘들었던 주재국 청년층에게 한국문화원이 한국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신규 프로그램이다.   ’22년 4월에 들어 주재국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이른바 ‘엔드코로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한국문화원은 문화·예술·교육기관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 80여명이 참가한 이번 문화행사에는 ▲문화원 SNS 이벤트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체험 ▲한국 전통놀이 ‘투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은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 체험과 봄 정취가 묻어나는 ▲창덕궁 후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한국의 봄을 간접 체험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재학생 아이누르는 ‘TV에서만 보던 달고나 뽑기를 실제로 체험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달콤한 달고나의 맛에 빠지게 되었다.’며 즐거워하였다. 이혜란 문화원장은 “한-카 수교 30주년이자 상호 문화교류의 해인 올해, 여러분이 보내주신 환호에 보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한국 문화 행사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구홍석 주카자흐스탄 대사는 29일(금), 코샤노프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었다.   이 자리에서 구 대사는 한-카자흐 관계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및 정치ㆍ경제ㆍ사회문화 분야 실질협력 증진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한반도 문제 및 최근 카자흐스탄의 대ㆍ내외 정세 동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구 대사는 카자흐스탄의 정치 개혁 노력을 평가하고, ‘새로운 카자흐스탄 건설’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측의 경험 공유 및 기여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또한, 양측은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금년 한-카자흐‘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아울러 원자력 발전, 기술분야 교육 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는 데 공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