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마티=한인일보) 최재형 기자=알마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중순 이후 부터 다시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알마티의 수석보건의는 코로나 19의 발생원인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지난 주의 경우 하루 평균 77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주요 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 중 하나인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발생했다
그는 “6월 23일, PCR 결과가 양성인 74개의 샘플이 실험실로 전달되었고, 58개의 샘플에 대한 연구에서 스텔스 돌연변이의 가능성이 나타났고, 16개의 샘플에서 마이크론 돌연변이가 나타났습니다.” 면서 “”이번 결과를 통해 오늘날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발병 원인이 일종의 스텔스 오마이크론 바이러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알마티는 6월 29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7명이다.
이는 예방접종과 재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백신을 접종한 지 1년이 넘은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스텔스오미크론은 약해진 면역을 파괴하고 체내에 침투하는 능력이 높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알마티의 위생 및 역학 통제부는 코로나 19의 발병률 증가가 현재 속도로 계속되면 알마티가 곧 “노란색”영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건당국은 “이런 상황을 예방하고 억제하기 위해서는 도시민, 특히 백신을 전혀 접종받지 않은 주민들에 대한 예방접종과 재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들은 도시에 예방 접종을 위한 충분한 수의 백신이 제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랄리 투그자노프 사회부총리는 의회에서 “카자흐스탄에서 발병률이 계속 증가할 경우 마스크 체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