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문화고려인 화가 임 보리스 작품 전시회 열려

고려인 화가 임 보리스 작품 전시회 열려

  (알마티 = 한인일보) 고려인 화가 임 보리스의 작품 전시회가 12일(현지시간) 알마티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전시 개막식에는 임작가와 그의 가족과 김겐나지 전고려극장장, 문공자 공훈예술가, 동료 화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화가연맹의 회원이자 명예 예술인 칭호를 받은 임 보리스는 ‘내 맨발의 수채화’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에 평소 자신이 그린 회화50여점을 전시했다.

  특히, 전시 개막식에서는 김 겐나지 전 고려극장장의 제자이자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클래식 기타대회 우승자인 보리스 칼리토프의 연주공연이 펼쳐져 음악과 미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내 전시회를 찾은 이들을 즐겁게 했다.

  임 보리스는 1949년 4월 14일 탈디쿠르간 지역 콕수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66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대를 진학해 1974년에 졸업했다 

  1974-1976년에 그는 사마르칸트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일했고 1976-1991년에는 오르드제니꼽스키의 수석 아티스트로 일했다..

  1980년부터 그는 예쉬 구아르드 출판사에서 북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동시에 고용 계약에 따라 그는 영화 스튜디오에서도 일했다.

  특히, 그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강제이주 60주년을 기념작업에 참여했고,   1994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예술가 연합 회원이 되었고. 1999년부터 카자흐스탄에서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그의 전시경력은 콜렉티브 – 1990, 1992, 1993 민족 우호의 집(타슈켄트)

1992년 – 미국 우즈베키스탄 작가 20인 전시. 1997년 – 우즈베키스탄 한국작가 그룹전 및 카스티예프 박물관(알마티) 전시  1990년 – 중앙동포 디아스포라 단체전, 우즈베키스탄 예술가 연합 전시를 비롯해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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