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익대사악타우방문
조태익 대사는 14일(현지시간) 악타우시를 방문, 망기스타우주 고려인협회와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조 대사는 고려인들이 망기스타우주의 지역 사회의 발전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고려인 동포들이 양국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데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 정부와 고려인 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도모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정 안드레이 망기스타우 고려인협회장은 우호의 집 내 고려인협회 사무실을 거점으로 한국어 교육, 문화․역사 교육, 불우이웃돕기, 추석 명절 행사 등을 통해 민족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망기스타우주에는 약 1천 1백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