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마티총영사관 주최…한·카자흐 양국 관계 발전과 우호협력 다져
(한인일보) = 한국의 국경일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가 지난 9월 3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카자흐스탄의 정·관계 및 사회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한인사회 관계자, 언론인, 블로거 등 양국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국경일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카자흐스탄 국가와 대한민국 국가가 카자흐스탄 국가방위군 악단의 연주로 차례로 울려 퍼지면서 시작됐다. 이어 공식 축사와 함께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되짚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하태욱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6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총영사는 특히 한·카자흐스탄 양국 관계가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무역과 투자 분야의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양국 국민 사이의 교류와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폭넓게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자흐스탄 외교부 알마티 대표부의 자니베크 압드라쇼프 대표도 참석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지난 30년 동안 상호 존중과 신뢰, 우의를 바탕으로 견고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국은 경제와 투자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협력의 제도적 기반도 한층 강화되면서 한·카자흐스탄 관계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 소속 가수 안젤리나 유가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감상한 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환담을 나누며 양국 간 우호와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한국 국경일 기념행사는 알마티에서 활동하는 양국의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오랜 우호관계를 확인하고, 향후 더욱 확대될 양국 협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