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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어린이 그림책 ‘세 친구’를 최근 발간했다.   그림책 ‘세 친구’는 카자흐스탄 옛 이야기를 원작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창·제작한 어린이 인형극을 각색한 내용이다. 밤이 되면 사라지는 태양이 어디에 가서 숨는지가 궁금한 세 친구인 새끼 염소, 아기 양, 송아지가 태양을 찾아 떠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이번 도서는‘아기 북극곰의 외출’, ‘빨간 조끼 여우의 장신구 가게’, ‘고양이’ 등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한 김혜원 작가가 글·그림을 집필했다. 따라서 ‘세 친구’에서는 작가 특유의 부드러운 문체와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책 표지는 펼치면 포스터로도 활용 가능한 독특한 형태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그림책 ‘세 친구’는 ACC 상품점과 각종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도서 구입시 별도로 판매중인‘세 친구’ 스티커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일반 시민들이 ACC 콘텐츠를 책으로 만날 수 있도록 디자인 도서와 희곡집, 어린이 도서 등 매년 다양한 기획도서를 출간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 도서는 팝업북, 그림책 등 창의적인 형태로 제작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CC재단은 오는 12월 팝업북 ‘숨 쉬는 도시’ 출간과 함께 ‘팝업카드 제작 워크숍’ 등 도서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국립 중앙은행은 기존의 지폐를 대체할 신권을 선보이고 올해 말까지 유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권 화폐는 카자흐스탄의 독특한 유목민 문화에서 부터 현대적 카자흐스탄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유산을 반영했다.   새 지폐 중 5천 텡게 신권은 올해 말까지 통용될 예정이다.   중앙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신권은 국제적 기준에 맞춰 최첨단 보안,위조방지 기술이 도입되었다”면서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것도 중요하게 고려되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구권 화폐는 카자흐스탄 우체국(카즈뽀치따)과 은행 지점에서 교환가능하고 신권 발행 이후 약 1년 동안 서서히 회수할 예정이지만 필요에 따라서 그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중은행과 우체국에서는 향후 3년 까지 신권 화폐로 교환가능하고 중앙은행 지점에서는 무기한으로 신권으로 교환가능하다.(김상욱)

  올해로 창간 17주년을 맞은 <투데이코리아>가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는 녹녹치 않은 경제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활로를 마련하고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기위해 ‘ESG 경영 도입’이란 새로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강소기업과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이 추구하는 전략과 미래 먹거리 시장에 대해 ‘ESG 경영 시대 중소기업 넘어 중견기업으로’이란 제하(題下)의 기획 특집시리즈에 담아 연재한다. 시리즈 세 번째 기업으로 카자흐스탄 대표적 투자지주회사 카스피안그룹이 25조를 투자해 건설 계획 중인 G4City 건설사업과 관련, 한국의 스마트시티개발 기술력 활용과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설립한 카스피안그룹 한국지사(이하 CGK)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카스피안 그룹은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투자 지주 회사이다. 1992년 고려인인 채유리 회장이 창업해 지금까지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카자흐스탄의 여러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김율리아 대표는 최근 <투데이코리아>와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 위치한 CGK 대표실에서 만나 “그동안 도시개발, 자동차산업, 건설, 교육, 금속 생산 및 도매 무역, 은행 및 금융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여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과 글로벌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스피안 그룹은 전체 공사규모 25조원, 총 면적이 12만ha(헥타르)에 달하는 ‘카자흐스탄 G4 신도시 개발사업’의 시행 총괄사로, 설립자는 카자흐스탄 공화국의 정치인이자 사업가, 고려인협회장을 지낸 채유리(Tskhay Yuriy) 회장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 지사장인 김율리아 대표도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으로, 3년 전부터 한국을 찾아 지사 설립을 준비해온 인물이다.   그는 해당 개발사업과 관련해 “이 새로운 신도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개발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서비스, 입지, 환경 측면에서 삶의 질을 제공할 것임은 물론,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개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 2월 그룹 한국지사(CGK)를 설립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활용하고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의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을 유치하고 그들과의 사업제휴, 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래는 김율리아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 -카자흐스탄 카스피안그룹에 대하여 설명해달라.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투자 지주 회사로 고려인인 채유리 회장이 설립한 회사이다.   회사 창업 후 카자흐스탄내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및 국제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한국,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벨라루스의 업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생산 및 건설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 진보적인 솔루션을 유치하며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 최근 주요 사업이 G4 City 프로젝트이라고 하는데.   카자흐스탄은 인구 약 2,000만명의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나라이자, 가장 큰 내륙국이다. 중앙아시아 일대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로서 ‘중앙아시아의 거인’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데 실크로드의 중심이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알마티 지역은 교통, 경제의 중심지이며 이러한 곳에 글로벌 신도시가 조성되는 것은 새로운 기회를 의미한다.   현재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경제발전이 앞서 있는 나라이지만 경제선진국으로 발 돋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요구와 천연자원 개발 외의 경제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사의 주도로 진행되는 G4City 프로젝트는 알마티 북쪽에 서울의 2배 면적이 되는 지역에 알마티의 거주 배후 도시로 개발되는 Gate District, 의료, 교육의 중심으로 설계 된 Golden District, 유통과 첨단산업의 유치를 위한 산업 단지 Growing District, 관광과 유흥의 도시로 개발되는 Green District의 4구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신도시 프로젝트이다. 총 25조 이상의 프로젝트로, 경제 자유지역 특별법에 의해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고, 첨단 스마트시티로 개발될 이곳은 대한민국의 기업들에게는 새로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CGK의 역할과 기능은.    CGK는 스마트시티를 개발 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스마트시티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카자흐스탄 진출 및 G4City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한국의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의 진출을 도우며, 투자 및 사업제휴도 지원하는 중심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사업의 발굴, 현지 파트너쉽 지원 및 스마트시티 관련 컨설팅도 수행한다.   한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발전한 선진국이자, 일찍이 U-City 정책을 거쳐 스마트시티 분야를 중점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국가 주도로 세종시 및 부산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 국가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 기업 및 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선진국가인 만큼, 한국의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의 중소기업을 카자흐스탄에 유치하는 것도 자사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다. 수많은 관련 기업들이 있으나, 경쟁이 치열해 시장이 한정적이다. 반면 카자흐스탄은 한국보다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자연 광물과 석유, 농산물 등 자원이 풍부한데 비해 산업기반이 약해 새로운 시장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전문인력을 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들었다.   스마트시티 개발 전문가인 김현수씨를 한국지사장으로 영입했다.   그는 시스코, 화웨이 등을 거쳐 2018년부터 국내 유수한 스마트시티 혁신기업에서 BD사업본부 및 영업총괄 부사장을 맡아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 지사장과 함께 한국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각 분야 최고의 국내기업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4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ICT 장비, 중장비, 건설 자재 등을 카자흐스탄 스마트시티 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기업명을 일일이 밝히기는 어렵지만 김 지사장의 네트워크를 통해 몇몇 대기업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관련 중소, 중견기업 70여곳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CGK 의 비전 및 미래는.   한국지사로서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을 대변하는 글로벌 창구로 도약시키고 싶다. 아울러 그룹의 신사업과 미래의 기술을 도입하는 창구로서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그러기 위해 일단 한국에서의 성공이 필요하고, 4개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 파트너 네트워크 및 투자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김율리아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단순히 파트너의 개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진출이 힘든 중소기업들에게, 카자흐스탄의 파트너를 연계해주는 컨설팅 역할도 할 것”이라며 “그룹의  글로벌 마케팅의 창구역할도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 및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맺었다. (투데이 코리아)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 알마티의 인구는 과연 몇명일까?   바이게뉴스가 카자흐스탄 통계청읠 발표를 인용해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마티 인구는 220만 명에 이른다.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알마티 인구의 자연증가는 1만7천625명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신생아 출산은 1.9% 줄었고, 사망자는 6.3% 줄었다.   카자흐스탄의 인구통계학자들에 따르면,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은 출생률의 증가이다. 특히, 2012년부터 카자흐스탄의 인구는 오로지 출산율 때문에 증가해 왔다.   쉬나르 툴레세바 카자흐스탄 인구통계학자는 "2012년에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인구보다 카자흐스탄에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숫자가 더 많았다."면서 "카자흐스탄 전체 인구가 2천만 명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출생률 덕분이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카자흐스탄의 출생률은 16.9% 증가했고 2021년에는 유례없는 베이비붐이 일어났다. 즉, 코로나 팬데믹 이후 44만 6천 491명의 어린이가 태어났습니다.   툴레세바는 "무엇보다도 유아 사망률을 포함한 사망률을 줄임으로써 인구의 자연 증가가 보장되었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의 전체 사망률은 1991년 8.20명에서 2022년 인구 1천명당 6.8명으로 감소했다. 영아사망률은 1991년 27.3명에서 2022년 출생 1천명당 7.7명으로 3.5배 이상 감소했다. 알마티의 경우, 해외유입 3천535명이고 국내에서의 유입인구 2만8천136명을 포함해 3만1천671명에 달했다.(김상욱)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가 지난 17일 카자흐스탄 아바이국립사범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단'의 공나형 교수와 김소영 강사(한국어교육원), 카자흐스탄 아바이국립사범대 배문기 교수(한국어학과) 및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가을 학기에 듣고 있는 '한국어와 사회문화의 이해(VOD콘텐츠)' 수업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바이국립사범대는 이번 9월 가을학기부터 KF 글로벌 e-스쿨에 신규 참여하여 이날 첫 번째 간담회를 가졌으며, 간담회에 참여한 배문기 교수는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한국인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다른 한국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해 주고 싶었다"고 KF 글로벌 e-스쿨에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와함께 "VOD 콘텐츠를 활용하여 한국 생활이나 문화와 관련된 어휘, 표현을 학습하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기 소개 및 VOD 콘텐츠 수업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뤄졌으며, 콘텐츠 수업을 들으면서 추가로 진행한 쓰기 과제 활동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바이국립사범대 Dayana 학생은 "5년 전 한국으로 유학을 다녀 온 삼촌으로부터 한국 유튜브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관심이 현재까지 이어져 이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다음 목표는 한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다. 미래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쳐 주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 참여한 공나형 교수는 "학생들의 수준이 아주 높아 학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 또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봉사활동은 제 삶의 일부이며, 삶의 방식입니다. 봉사활동 없이는 못 살 것 같아요.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시간이 될 때마다 틈틈이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차 최근 방한한 김베라(41) 카자흐스탄 하원의원은 16일 연합뉴스와 만나 "대학 때 시간이 많아서 시작한 봉사활동이 많은 것을 가져다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학 졸업 후 10년간 봉사단체에서 일한 그는 카자흐스탄 내에서 자원봉사 운동을 발전시키고 대중화하기 위해 2012년 자원봉사 단체를 통합하고 연결하는 국가자원봉사자연합회(NVN)를 설립해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카자흐스탄주 비영리단체 발전 프로젝트 단장을 지냈고, 세계은행과 카자흐스탄 교육과학부가 공동으로 청년을 돕는 '즈하스 프로젝트' 단장을 지내며 취약 계층 청소년, 저소득층, 장애인, 농촌거주자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2020년을 '자원봉사자의 해'로 부르자고 제안해 승인을 얻어냈고, 대학교 입학이나 공무원 취업 시 봉사활동 가산점을 주도록 제도화하는 데 기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방역에 나선 의료진과 군, 경찰의 업무를 지원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친 의료진 등의 가족을 돌보고 식량을 지원했다.    이처럼 그는 주로 20년 이상 자원봉사 관련 업무를 하다가 30대 후반이던 2021년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현장 경험을 토대로 법 개혁 등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는 초심은 지금도 변함없다.

(한인일보) 최재형 기자 = 고려인 동포사회의 대표적인 음악가이자 카자흐스탄 공훈 음악인이기도 한 김 겐나지 카자흐스탄 국립 음악원 교수가 온라인을 통해 예비 음악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쉐르 라이사 카자흐스탄공화국 방과후 교육 방법론연구센터 소장은 23일(현지시간) '음악과 인생의 조화'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스마트 화요일' 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날 열린 온라인

고려인 동포사회의 구심점이자 등대 역할을 해 온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식과 국제미디어포럼이 오는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다. 신 유리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장은 20일 알마티 친선회관에서 열린 '2023 제2차 카자흐스탄고려인협회 상무위원 전원회의'에서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식과 축하 공연행사를 21일 공화국 궁전에서 개최한다"면서 "카자흐와 동포 언론사 기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김상욱 (고려문화원장/한-카자흐 친선대사) <100년 전 창간호. 당시의 제호는 ‘삼월일일’이었다.> <홍범도 장군의 장례식은 1943년 10월 27일 하오 4시에 거행한다는 부고가 실려있다.> <소련 최고 소비에트는 고려일보사에  ‘민족우호훈장’을 전수했다>   고려인 동포사회의 구심점이자 등대의 역할을 해 온 고려일보의 창간 ㄹ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고려일보 100년의 역사는 고향 땅을 등지고 두만강을 건너온 고려인들의 역사 그 자체이자 조국의 자주독립의 꿈을 안고 연해주로 향했던 항일독립지사들의 꿈과 헌신이 녹아 있는 신문입니다    다시 한번 모든 고려인동포들과 전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언론인들의 마음까지 모아서 진심으로 뜨겁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100주년을 맞는 오늘, 저는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용솟움 치는 감동의 물결과 함께 잊지 못할 얼굴들이 스쳐지나갑니다.   95년이었습니다. 질료늬 바자르 맞은편에서 위치했던 고려일보 편집국으로 첫 출근을 했었습니다. 고려일보 100년의 역사중에서 소련해체와 시장경제로 체제전환으로 인해 혼란스럽던 90년대는 재정난과 한글독자의 감소, 한글로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의 고갈이라는 삼중고에 처해 있을 때여서 창간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던 때였습니다. 이때 편집국을 지킨 원로기자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다음으로 떠오르는 얼굴은 '삼월일일'이라는 제호로 고려일보 창간호를 인쇄하던 창간 주역들입니다. 이들은 항일독립운동과 연해주 동포들의 구제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또 떠오르는 얼굴이 있습니다. 황동훈 농업부장과 채자공들입니다. 1937년 강제이주 명령이 내려지기 전, 대부분의 편집국 기자들의 스탈린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다행히 탄압을 피한 이들은 그 와중에도 한글활자를 챙겼고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중앙아시아로 이주된 뒤 불과 6개월만인 5월15일에 신문이 재발행될 수 있었습니다.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   선봉시절, 신문의 지속적 발행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노농통신기자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일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편집국으로 보내주었던 시민기자이자 독자이자 신문영업직원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헌신이야 말로 어려웠던 선봉시절을 버터낸  큰 힘이었습니다.   100년 역사의 고려일보가 있게 된 것은 이외에도 수많은 분들의 보이지 않는 힘이 보태졌습니다. 70년대에 접어들어 모국어 사용자가 줄어들자 사할린 출신 모국어 소유자들이 편집국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들 덕분에 80년대에 신문의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수료한 이후에는 한국에서 투입된 인력과 지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고려일보를 구독해준 고려인 동포들과 편집국 그리고 2000년 이후 부터 고려일보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고려인협회에게 100주년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한 고맙습니다.   고려일보는 동포들 속에서 영원할 것입니다.   10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