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문화한글을 통해 특별한 추억과 기회를 선사합니다.

한글을 통해 특별한 추억과 기회를 선사합니다.

– 한글창제 574주년, 카자흐스탄에서 온라인으로 기념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10월 8일(목) 한글창제 574주년을 맞아 한글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주재국 방침에 따라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 말하기・쓰기 발표 대회를 진행했던 지난해까지의 행사와는 달리, 올해는 한국어 학습자뿐만 아니라 초급 단계의 한글 학습자와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모든 대중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한국어를 포함한 한류 확산의 추세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온라인 한글날 행사에서는 한글과 관련된 주제로 ▲ 내가 좋아하는 한글 소개하기, ▲ 한글, 한국과 관련된 나의 추억 공유하기, ▲ 한국어로 응원문구 작성하기, ▲ 한글로 강의실 이름 짓기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 중 ’한글, 한국과 관련된 나의 추억 공유하기’는 한국어를 알지 못하거나, 배운 적이 없어도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러시아어・카작어를 이용하여 한글과 한국과 관련된 사연(추억)을 작성하여 접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내가 좋아하는 한글 소개하기’ 부문에서 최우수작 선정자(Аханова Салтанат)는 한국어 학습을 좋아하는 이유와 모음 공부를 좋아하는 이유를 담은 영상을 제출하였다. 또다른 우수작 선정자(Абеубекова Гулзат)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우호를 상징하는 ’한국정원‘에서 한국 가요를 부르는 영상을 제출하는 등 한글에 대한 애정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였다.

 아울러 ’한국어로 응원문구 작성하기’를 통해 참여자들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코로나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 감사하며,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캘리그라피 형식의 응원글귀를 마음 담아 작성하였다. 또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문화가 동화된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녹인 영상 제작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결과물을 심사하여 영상을 제작하였다. 각 부문별로 선정된 4~5개의 우수작을 이용하여 한국어 내레이션과 자막을 통해 한글의 의미를 소개하고 한글 창제 574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제작하였다. 특히 영상을 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며 참여자뿐만 아니라 영상을 접한 모든 시청자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날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을 통해 부문별 접수가 진행되어 가정에서 약 200명의 참여자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영상을 시청한 참여자들은‘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참여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나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듣게 되어 너무 좋다.’,‘이런 행사를 개최한 한국문화원에 감사하다.’등의 긍정적인 댓글과 반응을 보였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한국어를 통해 여러분과 인연을 맺고 다양한 한국의 모습과 한국문화를 알려드릴 수 있었다. 오늘 한글날 행사를 계기로 한글이 여러분께 쉽고 재미있게 소개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온라인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Share With:
Rate This Article

almatykim67@gmail.com

No Comments

Sorry, the comment form is closed at this time.